성남아제의 혼자 먹는 즐거움
나이가 들어가면서 혼자 먹는 것에 익숙해지는것 같습니다. 결혼을 했지만 혼자 살고 있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이 없기 때문에 집에 아무것도 없는 날에는 혼술 겸 혼밥을 먹는편인데요. 성남아제가 사는 곳이 성남 구시가지 구시청 쪽이라 갈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중에 자주 가는 곳이 정정숙 당진아구찜탕집입니다. 술 마신 다음날이나 혼자 밥해 먹기 싫은날은 꼭 간다고 할까요.
태평동에 있는 정정숙 당진아구동태찜탕 식당은 언제나 손님이 꽉차 있습니다. 혼자 먹으로 가는날이 많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 하기 가끔은 가고 있습니다.
성남아제가 먹는 것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함께 일했던 동생과 대구탕, 해물찜을 먹어봤지만 그래도 아제의 입맛에 맞는 것은 동태내장탕입니다. 정정숙 당진아구찜탕집에 가면 항상 동태내장탕을 주문합니다.
반찬은 딱 정해져 있습니다. 멸치,도라지,김치, 절임무라고 해야 하나 4가지가 전부입니다.
혼자가도 양이 많기 때문에 푸짐합니다. 소주 한병이 조금은 아쉬운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시다 보면 끝이 없기 때문에 성남아제는 한병만 마시고 집으로 오는 편입니다.
동태는 생을 쓰지 않고 마른 동태를 쓰고 고니와 알은 푸짐하게 나옵니다. 1인분 치고는 상당한 양이라고 할까요. 요즘은 술마시는 것도 자재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가끔은 안됩니다. 오늘도 술 약속이 있는데요. 왜 아제들은 술 마시는 것을 거절을 못할까요.. 그것이 아제들의 특징이겠지요..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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